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발생한 부산 선적 선망 어선 135금성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침몰을 목격하고도 구조활동에 나서지 않은 의혹을 받고 있는 금성호 선단선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제주해양경찰서는 선원법 위반, 유기치사 혐의로 운반선 ㄱ호 선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해경은 ㄱ호가 사고 당시 135금성호 전복, 침몰하는 장면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목격하고도 신고나 구조활동 등 조치를 하지 않고, 사고 현장을 떠난 정황을 확인해 수사를 진행했다.해경은 항적을 확인하고, ㄱ호 선원들의 진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