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정권에서 노사법치주의라는 이름으로 자행됐던 여러 가지 노동 탄압에 대해서, 대한민국 정부를 대신하여 상처받은 모든 노동자와 노동조합, 유가족,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국가가 잘못했습니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머리를 숙였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자진 사퇴했다.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드린다”며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이재명 대통령께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이어 “민주당에도 제가 큰 부담을 드렸다.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신
갑질 및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자진 사퇴를 선언했다.시민사회와 범여권의 잇단 사퇴 요구가 이어지며 국정 부담을 덜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장관 인사청문 제도 도입 이후 현역 국회의원이 낙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강 후보자는 지난 23일 밤 SNS를 통해 “저로 인해 마음 아팠을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믿고 기회를 주신 이재명 대통령께도 죄송하다”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찰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주식 차명거래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5일 밤 자진 탈당과 함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안을 엄중히 보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과 소속 의원들의 기강 확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임 당 지도부와 당에 더 이상 부담을 드릴 수는 없다고 판단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법제사법위원장 사임서도 제출했다”며 탈당 결정을 밝혔다.이어 “국민 여러분께 분노와 불편함을 드려 깊이 사죄드린다. 변명의 여지 없이 제 잘못”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세월호, 이태원 참사, 무안 소형항공기 사고, 오송 호송 지하차도 참사 등에서 희생된 국민의 유가족에게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에 참석해 참사 유족 200여 명을 초청하고 대화를 나눴다.이 자리에서 그는 “국가의 1차적 책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정부가 책임을 다하지 못해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점에 대해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정부를 대표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모든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자녀의 조기 유학 논란에 대해 “정말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사과했다. 다만,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의혹들이 생긴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녀 조기 유학과 논문 문제 등 의혹에 대해 사과하고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질의하자 이같이 말했다. 먼저 이 후보자는 자녀 유학에 대해 “저희 부부가 2001년부터 1년간 미국에 방문연구원으로 체류한 것이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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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닷새간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9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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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10시30분쯤 군포시 당동 한 아파트 일대가 정전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정전은 버스가 인도에 놓인 전기 시설을 들이박으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 사고로 인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승객 2명이 발목 염좌 등 경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비롯한 당동 일대는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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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간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15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테슬라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한미 통상협상에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는데 힘을 보탰다.이날 자정을 넘겨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이 회장은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년 사업 준비하고 왔습니다"라고 답했다. 구체적인 출장 내용이나 향후 투자 계획 등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김포공항에서 워싱턴으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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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 “북한 흡수통일 없다…일본과 미래지향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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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북한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또 일본을 향해서는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상생협력의 관계 재정립을 강조했다.이날 경축사에서 이 대통령은 “광복은 단지 독립을 이룬 날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를 되찾은 날”이라며,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유일한 나라로서 대한민국의 성취는 선열들의 희생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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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혜교가 의기투합해 멕시코 한인들의 독립운동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제작했으며, 주멕시코한국문화원에 기증하여 15일부터, 비치해 배포중이다.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대한인국민회 멕시코시티 지방회관, 독립운동가 김익주와 황보영주 거주지, 돌로레스 공동묘지, 과달라하라 안창호 숙소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서 교수는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의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고 전했다. 특히 "하지만 우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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