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로 제주시가 서제주시 동제주시로 나뉠 경우 양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소속 한권 의원은 25일 435회 임시회에서 이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한 의원은 “제주연구원의 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지역내총생산에서 서제주시는 6조7393억원, 동제주시는 5조4334억원으로 서제주시가 10.8%포인트 높다”며 “향후 동·서제주시로 나뉠 경우 재정 교부금에서도 차이가 발생해 불균형이 가속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관련, 이달 말 국회에서 법안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민투표 실시 여부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어서 추진 동력이 필요한 실정이다.9일 위성곤 국회의원에 따르면 422회 국회 임시회가 다음 주 마무리되면 이달 말쯤 행정안전위원회 법안1소위에서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설치법’과 제주특별법 개정안 심의가 시작될 예정이다.위 의원은 “기초단체 설치를 위한 행정체제 개편은 탄핵 정국과 맞물린 정치적 현안이 아니라 논의가 늦어졌지만, 이달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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