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그룹이 11월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김우한 덕산홀딩스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며 그룹 차원의 ‘혁신 2기’ 행보를 본격화했다. 29일 덕산그룹에 따르면, 김 신임 부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이수훈 회장을 보좌하며 그룹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지주사 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그룹 컨트롤타워 체계를 확립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는 한편 성과 중심의 경영문화를 정착시킨 인물로 꼽힌다. 특히 2025년 한해 동안 덕산그룹의 굵직한 혁신 성과를 이끌며 리더십을 입증했다. 덕산네오룩스의 현대
덕산을 울산 향토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준호 덕산그룹 명예회장이 두번째 저서 를 지난 24일 출간했다. 2023년 펴낸 의 후속편으로, 창업 1세대 기업가로서 50여년간 산업 현장에서 쌓은 통찰과 철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작품이다.첫 책이 벤처 1세대의 도전과 실패, 성공의 궤적을 담은 회고록이었다면 이번 저서는 그 과정을 통해 얻은 교훈을 후배 세대와 나누기 위한 메시지다. 이 명예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정표 없는 길을 걸어왔지만 이제는 후배들이 참고할 표지를 세워두고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지난 27일 경기도를 방문한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을 만나 경기도 내 소공인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신미숙 의원은 경제사절단을 직접 접견하고 동탄전자부품소공인복합지원센터 및 소공인 기업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경기도 소공인의 우수제품 사례를 공유했다.신 의원은 “이번 방문은 지난해 경기도 소공인박람회에서 소개된 제품이 조지아주로 수출되며, 우리 소공인들의 기술력과 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이루어진 뜻깊은 만남”이라며 사절단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예비후보 시절 서울 수서역에서 명함을 배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29일 확인됐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전 후보를 불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경찰은 김 전 후보가 GTX-A 수서역 개찰구 인근에서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직선거법은 예비후보가 터미널이나 역, 공항 등 개찰구 안에서 명함을 배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김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기간 위반 및 부정선거운동 혐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장군기2025년 10월 29일 오후 4시, 강화군 강화읍 문화반딧불에서 강화군민 10여 명이 모여 ‘수자기반환추진위원회’ 발족식을 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수자기 반환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강화군민들로, 우리에게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인 수자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 ‘수자기’는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를 침략한 미국 해군이 탈취해 간 우리나라 유일의 장군기다. 154년 전, 강화는 전쟁 중이었다. 당시 조선 최전방에서 외세 세력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1871년
장성군이 지역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군에 따르면 올해는 총 23회 교육에 135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마약의 폐해와 피해 사례, 올바른 대처법, 신고 방법 등을 알려줬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예방교육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남구 시설공단이 출범하면서 공공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운영과 공공이익 향상,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4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시설공단이 지난 3일 남구종합청사 별관동 2층에 둥지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지방공기업 평가원이 지난 2022년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한 ‘시설공단 타당성 및 적정성 검토 용역’에서 모든 사업의 적정성과 함께 예산 절감의 경제적 타당성까지 인정된다는 결과를 받은 뒤 2년여 만에 첫 출발을 알린 것이
충청남도 공무원들이 재난 현장 대응 능력과 정밀 조종 실력을 겨루는 자리가 마련됐다.충남도는 5일 부여 드론교육체험센터에서 '제4회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 조종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드론 운용 능력을 점검하고, 공공업무에 활용되는 드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드론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15팀, 총 37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경기는 실전 역량을 평가하는 '수색·탐색' 부문과 고난도 기술을 요구하는
담양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공모에 고서면이 최종 선정돼 침수예방을 위한 사업비 37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매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반복된 고서면 소재지와 교산리 교촌마을 일원에 대해 하수관거 정비 및 우수 배제 능력 강화를 추진해 온 담양군의 지속적인 행정 노력과 체계적 대응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담양군은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위해 2024년부터 침수이력조사를 실시하고, 올해 8월에는 하수도정비대책 협의를 완료하는 등 강한 추진 의지를 보였으며, 관계기
김해시는 지역 우수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김해체육관에서 ‘2025 김해시 내 꿈을 잡아라’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채용박람회는 ‘내 꿈을 잡아라’라는 슬로건 아래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고용복지+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동부지사, 김해상공회의소, 관내 노인·여성일자리센터,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등 다수의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진행된다.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케이피항공산업㈜, ㈜휴롬, ㈜빙그레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