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감소로 적자가 누적된 공공배달앱 ‘배달의 진주’·‘창원 누비고’의 운영업체가 결국 앱 운영을 종료할 전망이다.‘배달의 진주’는 오는 9일부터 운영을 종료하며, ‘창원 누비고’도 지자체에 운영 중단을 검토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5일 배달의진주 운영업체는 오는 9일부터 운영을 종료한다는 메시지를 발송했다. 지난 3년간 ‘배달의 진주’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많은 누적 적자로 더 이상 운영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면서다.앞서 누비고를 통해 거래된 금액은 2023년 4억 5400
자영업자의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출범시킨 공공 배달앱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가맹점이 적고 앱 이용도 불편하다보니 소비자가 외면하는 구조가 되풀이되기 때문이다. 도내서도 소상공인 지원을 명분으로 출발한 공공배달앱이 몇 년을 버티지 못하고 운영을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재정투입을 통한 공공 배달앱의 지속성에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도내서 운영중인 공공배달앱 6개 가운데 ‘배달의 진주’는 9일부터 운영을 종료한다. ‘창원 누비고’도 지자체에 운영 중단을 검토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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