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원전 운영에 중요한 핵심 설비인 ‘원자로 냉각재펌프 전동기’ 국산화 시대가 열렸다. 한국수력원자력이 표준형원전 원자로 냉각재펌프용 전동기 국산화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실제 발전소에 적용한다. 이번에 국산화에 성공한 전동기는 원자로 내 냉각재를 순환시켜 열을 전달하는 핵심 설비로, 원전의 안정적인 운영을 좌우하는 주요 기자재다. 한수원은 HD현대일렉트릭과 공동으로 개발을 추진했으며, 시제품 제작과 성능 검증, 신뢰성 시험을 거쳐 최근 최종 완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국내 표준형원전에서 가동 중인 냉각재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