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지난 6월 중·하순에 발생한 봄배추 무름병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대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농약대 지원은 강우와 폭염으로 인해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지면서, 출하를 앞둔 지난 6월 발생된 배추 무름병이 극성을 부리면서 재배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어 마련됐다. 군은 지난 7월 읍·면 전수조사를 통해, 관내 60농가, 51㏊의 농가피해 현황을 파악했다. 이에 군은 1억200만원 예산을 투입해, 피해 면적 기준 ㏊당 2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지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