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율 관세와 중국산 저가 공세, 탈탄소화 규제의 삼각파도로 고사 위기를 맞고 있는 철강업계가 전기료 인하를 건의했다. 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위기선제대응심의위원회 실사단의 방문을 받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이 현황보고를 하는 과정에서 최근 3년간 급등한 전기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1일 평의원회 의결을 거쳐 행정부회장에 김동철 공인회계사, 연구부회장에 조연주 공인회계사, 회계감리부회장에 오기원 공인회계사를 각각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한국공인회계사회는 “높은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3분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며, “앞으로 '회계기본법' 제정 등을 통해 회계개혁의 완성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난 18일,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으로부터 ‘부패방지 청렴인 인증패’를 받았다.‘부패방지 청렴인 인증패’는 국민권익위원회 산하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이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경쟁력 강화와 청렴도 향상, 부패 방지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이상호 시장은 “이번 인증패 수여를 계기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 의식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직무 관련 부패 방지와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의 본격 시행에 따라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약 17개월간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3일 대구시에 따르면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지역 기반의 이민정책을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비자 요건을 설계하고 법무부가 심사를 거쳐 외국인에게 전문인력 비자를 발급하는 제도다.전문인력 비자란 법무부장관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적 지식·기술·기능을 가진 외국인력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정한 분야 중 특히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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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 시장 “신축보다 리모델링”…상반기 1위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바닥재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LX하우시스였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신축보다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며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총 12개 채널 24만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건축자재기업 7곳의 바닥재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7월1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임의 선정됐으며, 분석은 ‘기업명+바닥재’ 키워드로 수집된 온라인 게시물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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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촌 현장 점검까지…고용노동부, 이주노동자 권리 지키기 총력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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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 열람 실시
영주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385호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축·증축, 용도 변경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이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영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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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인플루엔자 능동대응 '건강·생산성 모두 지킨다'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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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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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 영림목재의 목재상식 비밀노트 4 / 웬지
매우 단단한 나무로 변재는 흰색, 심재는 검은색을 띄어 색의 구분이 확실하다. 건조될수록 색상이 짙어지는 특성이 있으며, 제브라 형태의 무늬를 띄고 있다. 검은 무늬결이 무게감과 중후한 느낌을 주는 고급스러운 수종이며, 밟은 분위기의 모던한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린다. 한 번 건조할 때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건조가 완료된 후에는 변형 가능성이 매우 적으며 내구성과 병충해에도 강하다. /나무신문원산지특성 명칭▷웬지학명▷Millettia Laurentii분류▷콩과원산지▷아프리카 카메룬, 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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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식이 공간을 결정할 때, 지리산에 스며든 단층집 같은 이층집 ‘함양 카메라타’ 
‘함양 카메라타’. 음악과 책을 사랑하는 건축주 부부가 은퇴 이후 이 집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지역 사람들과 음악을 함께 나누는 삶의 무대가 되기를 바랐다. ‘카메라타’는 원래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기, 예술과 지성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음악과 문학, 철학을 토론하던 작은 모임에서 유래된 말이다. 요즘 말로 ‘음악 클럽’ 혹은 ‘문화 살롱’에 가까운 개념이다. 건축주는 이 전통적인 개념을 현대적 주거 공간에 이식하고자 했다. 지인들과 함께 음악을 듣고, 책을 나누고, 사유를 공유하는 삶을 꿈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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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아라역 생활권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 9월 분양
동부건설이 오는 9월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693번지 일원에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를 분양한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총 17개 동, 1,53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74㎡A·B 220세대 △84㎡A·B 840세대 △101㎡A·B·C 466세대 △120㎡P 8세대 총 8개 타입이다.실속 있는 중소형부터 대형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평형 구성으로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노년층 등 폭넓은 수요층을 아우른다. 특히 실수요자 선호가 높은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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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지방하천 연구회 여좌천・창원천 등 하천 복원 사례 답사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방하천 블루그린 네트워크 조성 연구회 는 지난달 창원특례시 일대의 하천 복원과 도시녹지의 통합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현장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하천·녹지·도시공간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도시 생태계 회복 등 블루그린 네트워크 모델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여수시 정책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여수시의회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연구회 와 공동으로 활동했으며 창원특례시의회 기후위기.그린뉴딜 정책 연구회 와 교류 간담회도 함께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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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관세청 부산세관과 협력해 체납자 가상자산 압류 지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관세청 부산세관과 협력해 장기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추적 및 압류하는 데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부산세관이 진행한 체납자 대상 자산 조사 과정에서 코빗이 가상자산 보유 내역 분석과 관련 기술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실현됐다. 장기간 접속이 없던 휴면 지갑까지 포괄적으로 식별해 압류 대상으로 편입했다.코빗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점점 제도권과 가까워지는 만큼, 공공기관과의 협업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코빗은 앞으로도 투명한 납세 질서 확립을 위해 제도적·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