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은 24절기 중 하나인 경칩이다. 겨울잠을 자던 벌레와 개구리가 깨어나기 시작하는 시기를 하며 봄이 가까워...
3월인데도 포항에 눈이 내렸다.우수와 춘분 사이에 들어 있는 절기인 경칩은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 봄을 맞이하는 시기다.그런데도 올해 3월5일 경칩에 포항 도심에 비가 내렸지만 밤사이 먼 산에 눈이 하얗게 내려 병풍 펼친 듯 한 폭의 그림을 그려놓았다.양덕동에서 영일만대로를 타고 철강 공단 방향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눈이 흥해 남송교차로 근처에서 시원해지는 아침이었다.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경칩과 함께 개강을 했다. 경칩은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놀라 깨어난다는 절기로, 따뜻한 기운이 돌며 만물이 깨어나는 시기다.겨울잠에서 자연이 깨어나듯, 대학가에도 학생들이 돌아왔다. 조용했던 캠퍼스에 다시 활기가 넘치고 새 학기를 준비하는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한다. 계절이 변하고 배움과 성장이 시작되는 이때 우리는 자연과 함께 또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경칩은 단순히 계절이 바뀌는 절기가 아니다. 자연이 다시금 생명력을 되찾는 중요한 순간이며 모든 것이 활력을 얻는 시기다. 개학이나 개강 역시 단순한 학기의 시작이 아니라 새로운
◇겨울잠을 자지 못하는 곰 =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너무 따뜻해져서 겨울잠을 자지 못한 곰이 그동안 지내온 삶의 터전을 버리고 살 곳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책장을 덮을 즈음에는 우리가 다 같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곰곰 생각해 보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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