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감소로 민간 어린이집은 물론 국공립 어린이집 폐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시·구·군 소유 건물이 폐원 상태로 슬럼화되고 있어 건물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까지 폐원한 울산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은 △중구 1곳 △남구 4곳 △동구 1곳 △북구 2곳 △울주군 1곳 등 총 9곳이다. 대부분은 학교, 사회복지관, 아파트 등 시설 내부에 위치한 어린이집으로, 폐원 후에는 각 시설별로 필요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가운데 동구 ‘일산어린이집’은 지자체 소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