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 수 있을지 고민을 한다. 도서관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는 덕분에 퇴근 후 곧장 종합자료실에 들러 ‘건강’과 ‘행복’을 주제로 다양한 책을 접하였고, 책들의 결론은 의외로 단순했다. 오래 살고 싶다면 특별한 비법보다는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이라는 기본을 지키는 것이라는 점이었다. 이런 결론이 평범하고 뻔하게 들릴 수도 있다.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기출문제를 열심히 풀어야 하고, 다이어트를 하려면 덜 먹고 더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누구나 알고
청렴하고 투명한 세상.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사회이다. 청렴이라는 단어는 새하얀 도화지처럼 깨끗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지만 신뢰, 공정, 깨끗함은 부패나 부정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청렴은 공직사회에서 필수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청렴이 부각되는 이유는 이 가치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공직자와 청렴은 바늘과 실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다. 공직자는 국민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존재로서 청렴을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 만약 청렴하지 못하다면 신뢰를 잃게 되고 이는 자신은 물론
국가인권위원회의 메일아이디는 ‘호소’이다. 그 이유는 누구나 무엇이든 억울한 일이 있으면 호소할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정했다고 한다. 이 메일 아이디를 보며 호소하게 되는 상황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니 청렴과 연결이 된다.청렴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이라 한다. 청렴이라는 기준을 통해 관행적 부패를 지양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그리하여 만들어진 청렴결백한 사회에서는 호소하는 일이 없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억울하지 않은 사람은 엇비슷한 이유로 억울하지
진정한 청렴이란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옳은 일을 하는 것이다.청렴은 부패행위를 하지 않는 소극적 의미를 넘어서 정의감을 근간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공정성·투명성·책임성 등 바람직한 가치를 실천하는 적극적 의미의 행동기준으로 법적 강제성과 의무까지 부여하고 있다.삼국지에서 나오는 사자성어를 인용해 보면 '호박불취부개'라는 말이 있다. 이 의미는 호박은 먼지를 흡취하는 성질은 있지만 썩은 먼지는 흡취하지 않는다는 말로 청렴결백한 사람은 부정한 물건을 받지 않는다는 뜻이다.청렴이라는 뜻은 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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