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정의 장기적 전망을 분석한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향후 국가채무 급증과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1일 「2025~2072년 NABO 장기재정전망」 보고서를 발간하고, 현행 법령과 제도가 유지될 경우 국가채무가 2025년 1,270.4조 원에서 2072년 7,303.6조 원으로 증가하며,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47.8%에서 173.0%로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인구 고령화와 공적연금 수급자 증가로 인한 복지지출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국회예산정책처(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