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염색산업단지의 악취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시는 9일 지난해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대구염색산업단지 악취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악취실태조사는 염색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역의 악취민원 급증에 따라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 대구시가 환경부에 건..
환경부는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야적퇴비를 적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안내서를 전국 지자체에 3월 31일부터 배포한다. 야적퇴비는 농가에서 가축분뇨를 볏단 등과 함께 미생물로 발효시켜 외부에 쌓아둔 것을 말한다. 주로 경종농가에서 봄철 씨뿌리기 전부터 농경지에 뿌릴 목적으로 강가 등 야외에 쌓아두는 것이다. 그러나 야적퇴비를 적정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악취가 발생하고, 빗물에 퇴비가 씻겨 나가 영양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면 녹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야적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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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학익유수지의 악취 문제 해소와 수질 개선을 위해 정밀조사에 나섰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중구 신흥동~미추홀구 용현동에 이르는 학익유수지의 6개 지점을 선정해 수질과 퇴적물 오염 정밀조사를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학익유수지는 중구와 미추홀구 저지대의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05년 2월 설치한 방재시설이다.저지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폭우가 내릴 경우 밀물 때 빗물을 가뒀다가 썰물 때 펌프를 통해 바다로 방류한다.하지만 학익유수지는 악취가 발생하는데다 저수용
대구 도심의 대표적 환경오염 시설인 염색산업단지의 악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대구염색산단 악취 실태 조사’ 결과 4년 전인 2020년과 비교해 복합악취 25%, 지정악취물질인 지방산은 13~82% 각각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염색산단 사업장의 악취 배출 총량은 72% 크게 줄었다. 주변 피해 영향지역에서 현장 후각 악취를 측정한 결과 악취 감지 빈도는 2020년 13.3%에서 7.6%로 낮아졌고, 악취 측정차량 조사에서는 발생 지역에 대비해 영향지역 지방산
충북 제천시 자원봉사센터 14기는 24일 총무 및 회원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내 주거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의림지동 맞춤형복지팀의 가정방문을 통해 발굴된 고령의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가정은 집 안에 쓰레기가 장기간 쌓여 심한 악취가 발생하고 있었으며 이에 센터와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제천시 자원봉사 14기는 이번 활동 외에도 매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누룽지를 직접 만들어 포
최근 제주도내 가축분뇨 재활용업체에서 가축분뇨를 위법하게 처리하는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퇴비액비화 기준에 맞지 않은 가축분뇨 액비를 살포해 온 업체들이 잇따라 적발됐다.제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관내 가축분뇨재활용업체 9곳을 대상으로 액비살포 행위에 대해 지도 점검한 결과, 가축분뇨법을 위반한 4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가축분뇨를 처리해 액비를 생산하는 재활용업체의 액비살포 행위로 인한 악취발생·지하수오염 등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이뤄졌다.기준에 맞게 퇴비액비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살포
예천군은 지난 11일 호명읍 산합리 ‘걷고 싶은 거리’에서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과 빗물받이 관리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예천군 맑은물사업소 직원들과 ㈜에코비트워터, 푸른예천환경㈜, ㈜동화티엔피 직원들이 참여하여 피켓 홍보와 전단지 배포를 통해 하수도 오물 배출 방지와 빗물받이에 쓰레기 투기 방지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물티슈, 여성용품, 동·식물성 기름 등이 하수도로 배출될 경우 하수관로가 막혀 하수의 역류와 악취가 발생할 수 있으며, 빗물받이에 쓰레기가 쌓이면 하천 오염과 시가지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울산 유일의 고형 퇴비처리시설이 관광개발로 철거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이를 대체할 시설은 아직 마련되지 않고 있다. 하루 수백 t에 달하는 퇴비는 농가에 그대로 쌓이고, 인근 주민들의 민원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축산 현실과 행정 계획 사이의 괴리가 울산 농업의 근간을 위협하는 셈이다. 10일 찾은 울산 울주군 삼동면 퇴비처리시설. 비닐에 덮인 퇴비 더미가 높이 쌓여 있고, 그 주변에는 축축한 톱밥이 흩어져 있다. 진입로부터 코끝을 찌르는 악취가 따라붙는다. 내부에선 직원이 퇴비를 트럭에 쌓아 이동하고 있다. 이곳은 울산에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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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세무사회, 산불피해 지원 성금 500만원 전달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인천지방회는 지난 23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경남 등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안정자금과 이재민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김명진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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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농식품가공협의회, 국립경북대학교 특수식품연구소와 MOU 체결
영천시 농식품가공협의회는 24일 영천한의마을 세미나실에서 국립경북대학교 특수식품연구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농식품 산업의 기술력 강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정성근 교수와 연구교수, 식품응용공학과장, 영천시 농식품가공협의회 임원진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양 기관은 △혁신적인 연구개발, 산학 공동 프로젝트 수행 △기술 자문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약속했다. 또한, △산업 수요에 기반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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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사회적경제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 교육 실시
문음미 기자 = 영암군이 23일 영암읍 달빛청춘마루에서 ‘사회적경제 이해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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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물병원 95개소 운영실태 지도점검
제주시는 관내 동물병원 9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5월 16일까지 운영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항목 확대와 관련한 진료비용 게시 방법 및 내용 등을 지도하고, 신속한 제도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진찰 등의 진료비용 게시, ▲수술 등 중대 진료 설명·동의 이행, ▲처방전 적정 발급 여부, ▲진료부 기록·보존, ▲허위 및 과대 광고 행위 여부 등이며, 방사선 안전관리, 의약품 관리, 병원 내 위생실태 점검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점검 결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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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국민연금공단과 협업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 진행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해 경기도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은 도내 소상공인·영세사업자 4대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상원과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1월 23일 업무협약 체결 후 정례화를 통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지자체 공무원, 경상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제도 ▲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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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읍, 20여 년 방치된 400톤 폐기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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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를 연결하는 농어촌 간선도로 중간지점, 산수골 목장 인근 야산에 방치돼 온 폐기물 문제 해결에 나섰다. 해당 임야는 20여 년간 생활폐기물이 무단 적치돼 사실상 비공식 쓰레기 집하장으로 전락, 인근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초래해 온 지역이다. 해당 토지는 부산 거주 개인 소유로, 토지 소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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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신도시 남편 진입도로(하회~신도시) 28일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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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도청신도시에서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을 연결하는 진입도로를 28일 개통한다. 하회~신도시 진입도로는 신도시 주간선도로에서 안동 풍천면 소재지와 신도시를 연결하는 것으로 총연장 1.1㎞, 왕복 4차로에 교차로 4개소로 총사업비 230억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이번 진입도로 개통은 국내외 방문객이 1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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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APEC 앞두고 친환경 물정화 기술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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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가 친환경 하수처리장 운영과 첨단 물정화 기술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맑은물사업본부에는 리카르다스 슐레파비치우스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를 비롯한 해외 공관 관계자들의 방문을 시작으로, 해외와 전국 지자체, 기업, 시민들의 견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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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美에 216조 신규 투자…컴퓨터영역 선도적 역할"
IBM이 컴퓨터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가속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28일 IBM에 따르면 앞으로 5년간 미국 내에 총 15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IBM은 이러한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자사 메인프레임 컴퓨터와 양자컴퓨터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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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함지산 산불] 29일 0시 기준 진화율 54%… 경산지역까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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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28일 오후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대구 시내까지 자욱한 연기에 휩싸였다.이날 대구는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11m를 넘는 강풍이 불었고 해가 진 뒤 수시로 바뀌는 풍향 탓에 산불로 인한 연기는 순식간에 도심 곳곳으로 퍼져나갔다.특히 오후 6시 무렵부터는 산불 현장에서 수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동구, 수성구를 넘어 경북 경산시까지 연기가 확산됐다.대구 전역은 마치 연기구름에 뒤덮인 듯한 모습이었으며, 연기로 인해 퇴근길 시민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손수건을 물에 적셔 입과 코를 가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