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조한 기후 및 강한 바람 등으로 들불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소방안전본부가 14일 봄철 들불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최근 5년간 도내 들불 안전사고는 총 101건으로 연평균 20건 이상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0명, 부상 3명, 재산피해액은 932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겨울철부터 화재 건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봄철에 전체의 34.7%인 3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월별로는 2월에 이어 3월 화재건수가 두번째로 높았다.지역별로는 서귀포시 동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