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자 심강우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을 펴냈다.이번 시집은 1~4부로 나눠 1부에서는 ‘너의 눈빛’ ‘압력을 벗어난 밥솥’ 등이, 2부에서는 ‘집착’ ‘평행이론’ 등이, 3부에서는 ‘행여나 당신을 켜 보네’ ‘때가 되면’ 등이, 4부에서는 ‘아버지는 우체국에서 발송된다’ ‘취업준비생’ 등을 실었다.심 시인은 시집 중 ‘너의 눈빛’에서 “그렇게 너는 나를 한 가지 색으로 설득해 갔다. 내 팔 다리 의식 가지가지는 네게 빠졌다가 휘어지다가 때로는 너무 심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