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섬유 도시’ 대구의 명성 회복을 위한 부흥 발전 청사진을 내놨다.대구시는 지역 전통 주력산업인 섬유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대구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액션 플랜을 마련,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대구의 섬유패션산업이 한국 경제 고도 성장기의 주역이었지만 현재 취약한 원가 경쟁력 및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시장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더욱이 산업 패러다임이 친환경·디지털 전환, 첨단산업용 섬유로 급변하는 상황에서 저부가가치 구조의 지역 산업구조를 첨단화·고도화하는 혁신적 변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