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30대 여성 박모씨는 2018년 1월부터 6개월여간 자택이 있는 신도림역과 직장이 있는 합정역을 출퇴근하면서 67세 부친 명의의 우대용 카드를 사용했다.이 기간 약 470회 부정승차를 한 박씨는 폐쇄회로TV 분석을 하던 역 직원에게 단속돼 1900만원의 부가운임이 청구됐지만 납부를 거부했다. 결국 서울교통공사는 박씨를 상대로 형사고발과 민사소송을 진행해 법원으로부터 지연이자를 포함한 25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판결을 받아냈다.서울교통공사는 이처럼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리는 시스템을 가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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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라이프, 외형 확장 이면에 ‘속앓이’…수익·건전성·노조 ‘삼중고’
지난해 시중금융그룹 생명보험사로 새롭게 출범한 iM라이프가 GA 중심의 채널 강화와 연금 전문 보험사로의 도약을 위해 외형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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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 열람 실시
영주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385호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축·증축, 용도 변경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이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영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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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치매 안심 가맹점 3개 소 신규 지정
경북 청송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과 돌봄환경 강화를 위해 안덕면의 ‘박가네 참숯갈비’ 등 3개소를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가맹점은 종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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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여행사,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선정
승우여행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최장기 여행 패키지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이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공모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한국여행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상품의 기획·판매·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승우여행사는 국내 최장기 여행의 차별화된 기획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해당 상품은 오는 10월 출발을 앞두고 있다.전국 순회자에게만 주어지는 ‘여행인의 훈장’올해로 3회차를 앞둔 ‘팔도유람 24박 25일’은 서울에서 시작해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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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본 시부야·신주쿠 대형 전광판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대규모 옥외광고 전개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대형 옥외광고를 일본 시부야와 신주쿠 일대에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도쿄 시부야 센터가의 '히트 비전'과 신주쿠 가부키초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Cross Shinjuku 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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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행정체제 불확실성 속 추경 예산 일부 감액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행정체제개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관련 예산을 일부만 감액하며 불씨는 살려놨다.10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5개 상임위원회는 제주도의 3933억원 증액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 중 111억7900만원 가량을 감액했다.이번 추경에 반영된 행정체제개편 관련 예산은 189억원인데, 삭감된 관련 예산은 39억9900만원 상당이다.행정자치위원회에는 121억원의 행정체제 관련 예산이 반영됐는데, 이 중 청사 리모델링비용 등 5개 사업에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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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심장’ 대구서 열린 국힘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 찬탄·반탄 나뉘어 상호 비방전
새로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기 위한 국민의힘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가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에서 열린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입장을 두고 ‘찬탄파’와 ‘반탄파’로 갈라지며 상호 비방전으로 얼룩졌다.국민의힘은 지난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8·22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열었다. 연설회가 열리기 약 3시간 전부터 행사장 인근은 전국에서 몰린 김문수·장동혁·안철수·조경태 당 대표 후보 지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예비경선을 거친 이들 4명의 당 대표 후보는 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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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만나는 숲세권 입지… '여의도 더 자하' 오피스텔 인기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와 더불어 주거 공간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 받는 가운데, 숲이나 공원 등 녹지 공간과 인접한 이른바 '숲세권' 단지들이 주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숲세권'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쾌적한 자연환경이다. 단지 주변에 숲이나 공원이 있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들이 미세먼지로부터 해방되고, 맑은 공기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한, 최근 '워라밸'을 중시하는 문화 확산과 집 근처에서 산책이나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숲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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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텃밭서 번진 ‘나도양귀비’ 4483주…마약 성분 대거 적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양귀비 집중 단속에서 마약 성분이 포함된 이른바 ‘나도양귀비’ 4483주를 압수했다고 10일 밝혔다.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나도 양귀비’는 관상용 양귀비와 외형이 비슷해 혼동해 재배했거나, 야생에서 씨앗이 바람에 날려와 텃밭 등에 자생한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품종은 ‘파파베르 세티게룸 디시종’으로, 주로 제주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 분포한다.올해 압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량 늘었다. 제주해경청은 제주 전역에서 발견된 점과 기후·토질 여건 등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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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버들’ 열대 수증기 몰고 온다…제주·남부 ‘폭우 경고’
제11호 태풍 ‘버들’이 북상하면서 제주를 중심으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이 한반도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이동하고 있어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소멸 전 남길 열대 수증기가 정체전선과 만나 강한 비구름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제기된다.제주기상청은 ‘버들’이 8일 새벽 괌 북쪽으로 890㎞ 해상에서 발생해 북서진 중이고 오는 13일 대만 타이베이 북쪽, 14일에는 중국 푸저우 동북동쪽 170㎞ 해상을 거쳐 내륙에서 소멸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이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