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참고인 채택 문제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증인 없이 청문회가 진행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필수 증인 채택 요구마저 거부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김 후보자에 대한 자진 사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 후보자의 채무, 출판기념회 관련 금전 의혹을 제기하며 "이러다가 '축의금 정부'로 불리게 생겼다"고 지적했다.주 의원은 전날이 이어 김 후보자의 금전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그는 "2018년 4월 사적 인연이
정부는 19일 2차 추경예산안에서 총 매입채권 규모는 16.4조원, 총 수혜 인원은 113.4만명으로 추정하는 연체채권을 상환능력을 상실한 경우 → 채무 소각을 통해 재기 기회 제공,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경우 → 채무조정을 통해 부채 부담 경감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이번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은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뒤쳐져 장기간 빚의 늪에 빠진 이웃들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장기 연체자는 금융뿐만 아니라 근로활동, 주거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큰 곤경에 처하게 된다.즉 강도 높은 추심
19시간전
냉장고 문짝에 꽂힌 초록 뚜껑 유리병 주스로 한국 소비자에게 친숙한 ‘델몬트’의 미국 본사가 1일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1886년 설립 이후 139년간 미국인의 식탁을 지켜온 ‘통조림 제국’이 부채 부담과 소비 트렌드 변화에 결국 무릎을 꿇은 셈이다.델몬트는 이날 성명을 통해 “뉴저지 연방 파산법원에 챕터 11 파산 보호를 신청하고, 법원 감독 아래 전사 또는 대부분 자산의 매각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챕터 11 파산 보호는 기업이 채무 상환 압박에서 벗어나 법원 관리 아래 영업을 지속
법무법인 대건의 도산 전문 브랜드 ‘채끝삶’이 최근 고객 맞춤형 도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면서 브랜드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채끝삶은 개인의 경제적 상황을 세밀하게 분석해 채무 해결에 가장 적합한 법률 솔루션을 제시하는 도산 전문 법률서비스 브랜드다. 최근에는 개인 맞춤형 도산 컨설팅 체계를 강화해, 고객 개개인의 다양한 요구와 상황에 최적화된 법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맞춤형 서비스는 법무법인 대건의 풍부한 도산 법률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상담, 접수, 진행, 보정 등 각 단계마다 전문 부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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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주문화관광재단, 번개시장 ‘문화노리터‘ 통해 지역 문화공간 활성화 본격화
영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동네공간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휴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본 사업의 중심지는 영주시 번개시장 내 빈 상가를 리모델링한 ‘문화노리터’이며, 지난 5월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달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비즈 팔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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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운동연합 “환경부, 각종 환경 정책 유예 반복… 현장 혼선 초래”
인천환경운동연합이 플라스틱 빨대 규제의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과 무라벨 생수 의무화 유예를 지적하며 “유예를 반복하는 환경부의 태도는 정책의 일관성과 책임성을 무너뜨리며, 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혼선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인천환경연합은 지난 27일 논평을 통해 “종이 빨대를 사용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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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5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내 상생교육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올해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4개국과 체결한 MOU 등을 기반으로 상반기 9,191명이 배정되었으며, 2025년 6월 24일 기준 8,190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도내 16개 시·군의 농가와 지역농협에 배정되어 농촌 현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영을 도모하고, 출입국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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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학술총서 제10집 '인천의 근대지도 1883~1945' 발간
5일전
인천시립박물관이 학술총서 제10집 ‘인천 근대지도 1883~1945’를 발간했다.시립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800여점의 지도 가운데 근대에 제작한 54점을 선별한 학술총서를 펴냈다고 29일 밝혔다.인천 근대지도는 성격에 따라 ▲시가도 ▲인천항계획도 및 약도 ▲매립 및 시가지계획도 ▲관광안내도 ▲조감도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시가도’를 통해서는 인천 시가지의 전반적인 변화 양상, ‘인천항계획도 및 약도’에서는 인천항 건설 계획과 시설 현황을 각각 확인할 수 있다.‘매립 및 시가지계획도’에서는 인천지역의 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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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업, ‘XPRIZE Healthspan’ 준결승 진출!
□ 케이메디허브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구축사업」을 통해 지원한 기업 ㈜로노의 전략적 협력사인 로노제약이 글로벌 항노화 기술 경연대회인 ‘XPRIZE Healthspan’의 준결승에 진출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로노에 대해 노화 동물모델 제공, 노화 지표 분석을 포함한 기술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해당 인프라와 연구지원을 통해 파생된 기술이 로노제약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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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화재 피해, 추가 200세대에 주택 신축 지원
농촌주택개량사업단 골드홈이 경북 화재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농촌주택개량사업 추가 물량 배정에 맞춰, 신청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골드홈에 따르면 2025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의 잔여 물량 중 약 200세대가 안동, 의성, 영덕, 영양, 청송 등 경북 북부지역에 최근 추가 배정됐다. 이번 조치는 화재로 주택을 잃은 지역 주민들의 주거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지역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주택 재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지원 대상은 해당 지역에서 주택이 전소된 주민이며 이들에게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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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 이탈리아 하이엔드 ‘VERUM’ 도어 핸들 국내 단독 출시
인테리어 브랜드 예림이 이탈리아 프리미엄 하드웨어 브랜드 ‘VERUM’의 도어 핸들을 국내에 단독 출시했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고급 하드웨어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전망이다.VERUM 도어 핸들은 일체형 커버리스 설계와 마그네틱 래치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엔드 제품군으로, 기능성과 심미성의 균형이 강점이다. 별도의 커버 플레이트 없이 벽면과 도어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외관은 히든도어나 매립형 인테리어에 특히 적합하다. 국내 도어 표준 두께인 30~45mm에 호환되도록 설계돼 설치 편의성도 고려했다.예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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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통령실 특활비' 암초에 추경안 합의 불발... 민주당, 단독 처리 예고
대통령실 특활비 암초에 막혀 정부가 제출한 30조5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 국회 처리에 빨간 불이 들어 왔다.여야는 4일 새벽까지 추경안 협상을 이어갔으나 지난해 윤석열 정부에서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이 전액 삭감했던 대통령실 특활비를 민주당이 집권하자 증액 요구하면서 암초를 만난 것.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대해 야당일 때는 대통령실 특활비가 없어도 국정 운영에 아무 문제가 없다더니 정권을 잡으니 대통령실 특활비부터 요구하냐며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라 비난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12월 민주당 박찬대 당시 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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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7월 ‘우리의 정원식물’은 ‘감국’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가을을 대표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인 ‘감국’을 선정했다.감국은 여름철에 심어두면 가을에 황금빛 꽃을 풍성하게 피우는 식물로, 정원과 실내외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 데 적합한 정원소재다. 한 번 심어두면 매년 새싹이 올라와 꽃을 피우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햇빛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 감국 특유의 은은한 향과 밝은 노란색 꽃은 주변 공간에 아름다움을 더하며, 꽃가루와 꿀을 제공해 벌과 나비 등 곤충을 유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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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러브버그’ 활동 7월 초 대부분 종료 전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붉은등우단털파리의 발생 양상을 예측 모델로 분석한 결과, 7월1일 기준 전체 활동의 약 86%가 진행된 것으로 예측되어, 7~10일 이내에 대부분의 개체가 자연 소멸할 것으로 전망했다.러브버그는 일본,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관찰되는 부식성 파리류로, 인체나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지만, 대량 발생 시 일시적인 불편을 유발한다. 주로 6~7월에 발생하는 성충은 꽃가루를 옮기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불빛에 모이는 특성과 높은 밀도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