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16일 ‘2025년 경제 ·금융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도 한국 경제 GDP 성장률을 2.1%로 예상했다. 특히 민간 소비와 설비투자는 각각 2.0%, 4.1%로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보고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가운데, 내수 회복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국제유가 하락과 원·달러 환율 안정이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도 “다만 주요 교역국의 경기 둔화, 미·중 갈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의 외부 요인이 우리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