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전기차 배터리에서 화재 징후가 감지되면 119에 자동으로 신고되는 ‘배터리 이상 자동 감지·신고 시스템’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이번 사업은 정부의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국토부, 소방청, 현대·기아차, BMW,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신고 체계는 무선통신 기능이 있는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가입된 전기차를 대상으로, 배터리관리시스템에서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관할 지역 119에 자동 신고되는 방식이다.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