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25년 올해의 섬’으로 전남 완도군에 있는 영해기점 유인섬인 ‘여서도’를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여서도는 완도와 제주도의 중간 지점 먼바다에 자리 잡고 있다. 완도 청산면에 속해있으며, 면적 4.19㎢, 해안선 길이 13.33㎞의 작은 섬이다. 1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해변의 기암괴석과 다양한 수종의 난대림이 어우러져 빼어난 풍경을 지니고 있다. 마을을 에워싼 돌담은 여서도의 대표적 자산으로 꼽힌다.영해기점은 국토 최외곽에 위치해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우리나라의 해양관할권 외측 한계를 결정하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