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을 하니 너무 행복해서 암에 걸린 것을 숨겼습니다” 평균연령 85세의 8인조 칠곡군 할매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 서무석 할머니가 래퍼로 활동하기 위해 암 투병을 숨긴 것이 알려졌다. 서 할머니는 지난해 8월부터 래퍼로 활동하던 중 몸에 이상 증상을 느껴 지난 1월 대학병원에서
평균연령 85세인 할매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가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얼굴인 광화문에서 랩 실력을 뽐내며 손자뻘 비보이 그룹과 함께 무대에 선다.수니와칠공주는 오는 4일 문체부 주최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4 한글 주간 개막식’에서 공연을 펼친다.이날 단독 공연과 함께 프랑스 비보이 대회 우승팀이자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을 수놓았던 엠비크루와 합동 공연을 펼친다.수니와칠공주는 지난해 8월 칠곡군 지천면에 사는 할머니들이 모여 결성한 8인조 그룹으로 주요 외신까지 주목하며 대기업 광고와 정책홍보에도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랩을 하니 너무 행복해서 암에 걸린 것을 숨겼습니다."평균 연령 85세의 8인조 래퍼 그룹인 ‘수니와칠공주’의 멤버 서무석 할머니가 암 투병 사실을 숨기고 지난 9개월 동안 활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 할머니는 현재 위중한 상태다.서 할머니는 지난해 8월부터 래퍼로 활동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껴 지난 1월 대학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림프종 혈액암 3기 판정을 받고 3개월 이상 생존하기 힘들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난해 8월 그룹 활동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이다.수니와칠공주는 지난해 8월 칠곡군 지천면에 사는 할머니들이
8시간전
경북 칠곡의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 멤버 서무석 할머니가 향년 87세로 세상을 떠났다.15일 칠곡군에 따르면 림프종 혈액암 3기를 앓고 있던 서 할머니는 이날 오전 대구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그의 빈소는 지역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수니와칠공주는 ‘K-할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경북 칠곡군의 래퍼 그룹이다. 멤버들의 평균 연령이 85세에 달해 '할매 래퍼'라고 불린다.로이터통신 등 세계 주요 외신에 소개되고 대기업 광고 모델로 선정되기도
“어머님 천국에서는 아프지 말고 마음껏 랩 하세요”경북 칠곡군 할매래퍼그룹‘수니와칠공주’의 멤버 서무석 할머니가 하늘의 별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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