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 3월로 계획돼 있는 인공지능 비서 시리의 대대적 개편을 앞두고 이를 시험하기 위해 챗GPT와 유사한 아이폰 앱을 개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소식통들은 이 소프트웨어의 내부 코드명을 '베리타스'로 정하고, 애플 AI 부서가 이 앱을 통해 음성 비서 시리의 새로운 기능을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 앱은 노래나 이메일 같은 개인 데이터 검색, 사진 편집과 같은 앱 내 작업 수행을 할 수 있으며, 현재 사내 전용으로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2026년 시리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내부 테스트용으로 챗GPT 스타일의 앱을 개발했다.26일 IT매체 엔가젯은 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해 애플이 '베리타스'라는 앱을 통해 직원들이 시리의 새로운 기능을 보다 빠르게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베리타스는 사용자가 스마트폰 내 이메일과 메시지를 검색하거나, 앱 내에서 사진을 편집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애플은 챗봇 형식의 음성비서가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지 평가하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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