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에서 품격이 느껴질 수 있을까. 문자에서 생명력이 감돌 수 있을까.김해 남명갤러리에서 다음 달 7일까지 열리는 청재 박석균 초대전 는 박 작가의 작품을 마주한 관람객이 스스로 묻고 답하는 경험을 선사한다.박 작가는 의당 서정민 선생에게서 한학을 배웠으며, 석천 우민정 선생과 구암 윤
전통 서각의 뿌리 위에 현대미술의 감각을 더해온 청재 박석균 작가가 오는 10월 25일 김해시 율하동 남명갤러리에서 개막하는 개관전 ‘선과 마주하다’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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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한 전직 경찰관에 징역형 구형
검찰이 배우 고 이선균 씨 수사 정보를 언론에 유출한 전직 경찰관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1단독 김샛별 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 공판에서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 전 경위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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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인사] 실장급
◇ 실장급 인사▲차관보 강기룡▲재정관리관 강영규▲대변인 유수영▲기획조정실장 황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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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 샘 뱅크먼-프리드, 항소심 돌입…FTX 파산 판결 뒤집을까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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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앞 국회 '세제손질' 돌입…선심성 조세지출 눈덩이되나
이달부터 각종 세제를 심사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가 가동되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조세지출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조세소위에서는 세액공제와 감면 등 각종 조세지출 항목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조세소위는 세법 개정안과 각종 조세 관련 법안을 실질적으로 심사·조정하는 기구로, 기재위 전체회의와 본회의 논의에 앞선 1차 관문 역할을 한다.조세지출은 한시적으로 정부가 세금을 면제하거나 깎아주는 방식으로 세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예산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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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축구 백기태호, 멕시코 꺾고 월드컵 첫 승전보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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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송산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
충남 당진시 송산면은 새마을지도자 송산면협의회·부녀회가 7일 송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50가구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송산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나눔 행사는 회원들이 정성껏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며 온정을 나눴다.최덕영 협의회·하만순 부녀회장은“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장 나눔을 준비했다. 정성껏 담는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밥상에 작은 행복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홍경표 송산면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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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 사업 시범운영
충남 당진시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 사업을 시범운영한다. 식품사막 마을에 생필품 공급과 교통 서비스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7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식료품점이 없거나 마트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이동 판매형 차량인 ‘당찬가게’와 교통 연계형 차량인 ‘당찬버스’를 활용해 생필품 판매와 읍면 소재지 마트 장보기, 행정·복지 서비스 이용을 지원한다.   ‘당찬가게’는 합덕, 우강, 정미, 대호지 등 4개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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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충청남도 드론 조종 경진대회 정밀 조종 분야 1위
충남 논산시는 지난 5일 열린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정밀 조종 분야 1위를 차지하며 그 역량을 입증했다.논산시의 드론 행정은 기술 활용을 통해 행정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그동안 논산시는 신기술의 등장에 조직 차원에서 대응하며 체계적으로 드론 역량을 다져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직원들의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총 21명의 실무 인력을 육성하는 한편, 2024년 신설된 ‘드론공간정보팀’을 중심으로 드론 운영, 장비 관리, 시스템 구축 등 드론 행정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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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광주·전남 ‘과열 신호’…행정 공백등 논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지역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찌감치 선거 분위기에 들어섰다. 컷오프 최소화 기류와 권리당원 중심 경선 방식이 예상되면서 후보군이 늘어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사전 선거운동으로 오인될 수 있는 홍보물과 현수막 설치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선거관리의 공정성과 행정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출마를 준비 중인 일부 인사들이 기존 지방의회 직함 대신 중앙당 당직 또는 정부 산하 기구 명칭을 사용하며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관측된다.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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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곳곳이 ‘사각지대’…임시 버스정류장·의료·아동보호·노동인권·교통비까지
광주광역시 전역에서 시민 안전과 복지 관련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임시 버스정류장의 안전시설 미비부터 공공의료·노동 인프라, 아동 보호, 교통복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에 마련된 일부 임시 버스정류장에는 안전펜스나 방호벽, 그늘막 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일부 정류장은 버스 도착 안내기가 설치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지속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공사장 인근 정류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