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트레이드를 통해 팀의 고질적인 약점이던 불펜과 내야수를 보강하며 내년 시즌 더 나은 성적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롯데는 외야수 김민석, 추재현, 투수 최우인을 두산 베어스에게 내주고 불펜 투수 정철원과 내야수 전민재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 두산에 입단한 정철원은 포병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돌아온 뒤인 지난 2022년에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지며 4승 3패 3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10을 올려 신인왕에 올랐다. 정철원이 신인왕을 차지한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