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중도 성향의 정정미, 김형두 재판관과 캐스팅보트가 될 수 있는 김복형 재판관의 선택이 탄핵 인용 여부를 결정할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헌법재판관 8인의 성향을 살펴보면 대략적으로 진보 4명, 중도 2명, 보수 2명으로 분류된다. 과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심판에서는 4대4로 의견이 갈렸으나 기각됐고,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에서는 기각 5, 인용 1, 각하 2로 결론났다. 정형식, 조한창 재판관은 보수 성향으로 기각 또는 각하 의견을 냈고, 정계선 재판관은 진보 성향으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앉은 정계선, 문형배, 정형식, 김복형, 조한창, 정정미 헌법재판관, 윤석열 대통령, 이미선, 김형두 헌법재판관.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11시 서울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선고한다. 윤 대통령을 파면하거나 직무에 복귀시키는 헌재 결정의 효력은 재판장이 주문을 읽는 즉시 발생한다. [email protected]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탄핵 소추를 당한 지 87일 만에 직무에 복귀한다. 헌재는 24일 오전 대심판정에서 한 총리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열어 기각 결정했다. 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김복형 재판관 5명은 기각, 정계선 재판관은 인용, 정형식·조한창 재판관 2명은 각하 의견을 제시했다.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한다는 결정을 선고했다.헌법재판소는 24일 재판관 5인이 기각의견, 재판관 1인이 인용의견, 재판관 2인이 각하의견이므로 헌법재판소법 제 23조 제 2항에 따라 이 사건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김복형 재판관이 기각의견을 정계선 재판관이 인용의견을 냈으나 헌법 제 65 조 제 2 항 본문에 따라 피청구인의 본래 신분상 지위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 의결정족수인 국회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이므로 헌재는 이 사건 탄핵소추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헌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에서 헌법재판소 재판관 8명의 의견은 네 갈래로 상이하게 갈라졌다.재판관들은 한 총리 탄핵소추를 기각하면서 서로 다른 두 가지 논리의 기각 의견, 인용과 각하 의견을 각각 냈다.기각 의견을 낸 5명 가운데 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 재판관 등 4인은 한 총리가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거부한 것은 위헌·위법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파면할 잘못은 아니라고 봤다.김복형 재판관은 기각 의견에 동참하면서도 재판관 후보자 임명 거부를 위헌·위법으로 볼 수 없다는 상반된 논리를 택했다.정계선 재판관은 재판관 후
헌법재판소는 2025년 3월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한 총리는 즉시 국무총리직에 복귀했다. ​헌재는 이날 오전 10시 대심판정에서 열린 선고기일에서 재판관 8명 중 5명이 기각, 1명이 인용, 2명이 각하 의견을 냈다. 기각 의견을 낸 5명 중 문형배, 이미선, 김형두, 정정미 재판관 등 4명은 한 총리가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한 것이 위헌이라고 판단했지만, 이를 파면 사유로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국회는 한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에 적극 가담하거나 이를 묵인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에서 헌법재판소 재판관 8명은 네 갈래로 상이하게 갈라진 판결을 했다. 이에 따라 주중으로 전망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선고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헌재에 따르면 재판관들은 이날 한 총리 탄핵소추를 기각하면서 서로 다른 두 가지 논리의 기각 의견, 인용과 각하 의견을 각각 냈다. 기각 의견을 낸 5명 가운데 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 재판관 등 4인은 한 총리가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거부한 것은 위헌·위법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파면할 잘못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김복형 재판관은 기각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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