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윤광순 개인전 '다시 피다'가 인천 중구 개항장 거리에 있는 도든아트하우스 갤러리에서 4월 1일 개막돼 10일까지 진행된다.윤 작가는 사회적 성취와 좌절, 평화와 전쟁 등을 겪으며 마주하게 되는 인간의 감정을 그림을 통해 위로하고 응원하려는 바램을 작업의 중심에 둔다.우리 곁에 무심하게 놓여 있는 도자기, 꽃, 주전자, 화분, 찻잔, 가방, 안경 등 소품 또는 대상들을 작품 소재로 선택해 익숙하거나 친근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또, 전체적인 화면 처리가 따뜻하고 토속적인 화면의 질감이 마치 흑백사진처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