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온양읍 대운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관련 첫 합동 감식이 진행됐다. 울산경찰청은 4일 온양읍 운화리 산불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농막에서 합동 감식을 실시했다 이날 감식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울산소방본부, 울주군 특사경 등 총 7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했다. 국과수가 화재 현장에 먼저 진입해 발화 지점이나 원인 등을 살피고, 이후 유관기관이 순차적으로 들어가 각 전문 파트별로 화재 현장을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합동 감식에서는 불길이 확산한 방향과 지형의 상태, 현장 주변에 남아 있는 증거물이 있는지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