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축산농협 직원이 침착하게 대처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을 뻔한 고객 자산을 보호했다. 13일 수원축산농협에 따르면 수원축협 곡반정지점 김경순 과장보가 고객 피해를 방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준엽 수원남부경찰서장으로 감사장을 받았다.지난 4일 고객 홍모 씨는 수원축산농협 곡반정지점을 찾아가 예금 2100만 원을 중도해지하고 현금 지급을 요청했다.고객 홍 씨를 응대한 이예은 주임이 중도 해지 사유와 자금용도에 대해 묻자고객은 불안한 눈빛으로 "급하게 돈이 필요한 가족에게 주려고 한다"며 말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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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경찰서장에 정준엽 총경이 임명됐다. 정 서장은 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경기남부청 수원서부 수사과장, 수원중부 수사과장 화성동탄 수사과장, 오산 수사과장, 경기남부청 치안지도관, 충남청 형사과장, 경기남부청 마약범죄수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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