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성시간이 멈추는 듯한 마을 어귀, 안내도달팽이가 말 건넨다, 싸목싸목 가시라고구겨진 길을 따라 흐르는도랑물 소리 환하다담쟁이 붉은 넝쿨 주렴처럼 걸려 있는돌담과 돌담 사이 아궁이가 이쁜 엿집…사람을품은 몸짓으로골목길이 정겹다*2007년 12월 1일, 슬로시티로 지정됨 1972년 《월간문학》 신인상 & 《시조문학》 천료시조집 『경계를 걷다』 『물밑에 불을 놓다』『바람 구멍』 『전각』 『가을 적벽』 외중앙일보 중앙시조대상, 가람시조문학상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광주문학상 외광주전남시조시인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