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iOS 18.4가 출시되면, 유럽의 아이폰 사용자는 애플 지도 외의 다른 내비게이션 앱을 기본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2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사용자는 설정 앱에서 '앱', '기본 앱', '내비게이션' 순으로 이동해 구글 지도나 웨이즈 같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이 경우 경로 안내를 받을 때 자동으로 해당 앱이 실행되도록 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기본 내비게이션 앱 설정은 유럽연합 국가에서만 가능하다. 애플은 3월 초 디지털 시장법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 2013년 구글은 커뮤니티 기반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웨이즈'를 인수했다. 이후 구글 지도와 웨이즈의 통합이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이는 실현되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 14일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가 설명했다.매체에 따르면 웨이즈 사용자는 경찰 활동, 도로 폐쇄, 사고, 날씨 등 교통에 영향을 주는 사건을 보고한다. 반면 구글 지도 사용자는 웨이즈 사용자와 달리 다양한 보고 기능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구글 지도 사용자는 지도가 제공하는 정보 확인 요청을 성가시다고 느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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