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병원인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의 절반가량이 만성적 의사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울진의료원 등 3곳은 5개 진료과 이상의 진료 공백이 발생해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5일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실은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지방의료원·적십자병원 보건의료 인력 정원 및 현원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방의료원 35곳 중 14~16곳이 최근 4년간 의사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연도별로는 2020년 14곳, 2021년 16곳, 2022년 15곳, 지난해 14곳 등으로, 매년 10곳 중 4곳은 필요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