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공공 야구스포츠클럽에서 상급생들이 하급생들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들이 큰 상해를 입지 않았지만, 가해자들은 야구 인생을 접을 수도 있게 됐다. 2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 공공 야구스포츠클럽에 적을 둔 가해자 3명은 지난해 하반기 타지의 고등학교에서 전학왔다. 이어 지난해 말부터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피해자들과 합숙 훈련을 했다. 이 과정에서 가해자들은 피해자들에게 잦은 잔심부름을 시켰고, 이달 초에는 야구 배트로 하급생들의 신체를 가볍게 가격하기도 했다. 특히 피해자가 구매한 비비탄 총으로 피해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