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관광단지 내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2분쯤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 내 한 호텔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당시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며 인근 주민이 최초로 신고했으며, 이날 소방당국에 동일 신고가 3건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은 신고 접수 20여분 만인 6시 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호텔 기계실이 불에 타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또, 호텔 투숙객과 직원 등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