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전
백령도에서 목수로 활동하고 있는 소가을리의 심치준씨. 필자가 백령도에 근무하던 시절 북포리 한 음식점에서 우연히 만나 ‘선친이 백령도에서 연지동의 배를 많이 지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각 마을마다 배 짓는 기술자가 있었음에도 기록으로 전하는 자료를 찾을 수 없던 차에 이에 관련 내용을 살펴보고자 훗날 인터뷰를 진행했다.백령도는 분단 이전은 거리 및 교통로로 보아 황해도권이었으나 분단 이후는 인천권이어서 머나먼 길을 다니는 상황이다. 1960년대 한려호를 기준으로 본다면 백령도에서 황해도 덕동포까지는 1~2시간, 인천 만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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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미래" LG이노텍, KAIST와 손잡고 '미래 신사업' 기술 선점 나선다
LG이노텍이 미래 신사업을 위한 기술 선점에 나선다.LG이노텍은 KAIST와 신사업 분야 기술 공동 개발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2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혁수 대표, 노승원 CTO, 이동훈 CHO 등 LG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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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리서치, 테크 파트너와 AIDC 사업 추진 박차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전문기업 아토리서치는 최근 테크파트너들과 함께 스마트 비즈니스를 위한 AI 테크데이를 열고, AI 데이터센터 주도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인프라 급성장에 대처하는 아토리서치의 사업 및 기술 전략과 함께 파트너들과 협력으로 성공적인 사업 전개를 위한 전략이 발표됐다.현재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AIDC 투자를 발표하거나 구축을 이미 추진중이다. 가트너는 AI 수요 폭증으로 올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시스템 관련 지출이 전년대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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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필수의사제, 근본적 대책 필요하다
최근 의대생들의 복귀가 이뤄지면서 의대 증원을 둘러싼 논란은 소강상태로 접어든 형국이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지역 의료 붕괴와 필수 의료분야의 인력 부족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의료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 의사가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필수의사제 운영지원 시범사업’이 제주에서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을 제주·강원·경남·전남 등 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지방의 의료인력 부족으로 지역 주민의 의료접근성이 제한되고 지역간 건강수준 격차가 발생한다는 지적에 따라 작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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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사망에 "가슴 아프다"는 尹…"가해자 사망하면 성폭력 사라지나"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여당 정치인들이 부하 직원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수사를 받다 사망한 고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추모의 메시지를 보낸 가운데, 피해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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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재봉쇄 한 달 "모든 빵집 문 닫아"…유엔 "남은 식량 2주가 한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재봉쇄 한 달이 지나며 가자지구의 식량난이 심화돼 이 지역 모든 빵집이 문을 닫았다. 구호품 진입 허용 촉구에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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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전 영업점 대상 펀드 불완전판매 근절 교육
Sh수협은행이 펀드 불완전판매를 근절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한다.Sh수협은행은 지난 7일 펀드 불완전판매 예방과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모든 영업점을 대상으로 '펀드판매 실태 점검 및 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실태 점검과 교육은 금융감독원이 해마다 시행하는 '미스터리 쇼핑'에 앞서 펀드 판매 직원들의 판매 절차 준수 여부 점검 및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진다.'상품 권유시 필수 정보 누락'이나 '고객 투자성향과 다른 부적합한 상품 판매' 등 불완전판매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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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 품목허가 승인
GC녹십자는 생물테러 등 국가위기 상황 대비를 위해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발한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의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GC녹십자와 질병청은 지난 2023년 10월 31일 식약처에 품목허가신청서를 신청, 이달 8일 자로 국산 신약 39호로 배리트락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탄저균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장기간 생존이 가능해 공기 중 살포가 용이한 1급 법정감염병이다. 치명률도 97%에 달해 테러에 생물학 무기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배리트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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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핫이슈] 진퇴양난 테슬라…토요타·혼다·현대 "가격 인상 없다"
테슬라의 1분기 판매 실적이 기대 이하로 나오면서 강성 팬들조차 이번 분기 판매 부진을 최악으로 평가했다. 테슬라 투자자들은 브랜드 위기와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가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테슬라 1분기 판매 부진 충격…"이렇게나…재앙적 수준"⦁ 테슬라 사이버트럭 재고 3000억원치 쌓였다…판매 부진 심화⦁ 테슬라 이사회, 일론 머스크에 사임 요구테슬라의 지난 1분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테슬라는 해당 기간 전기차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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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 가짜 뉴스 어쩌나...반대 청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회부
한국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프로젝트가 국회에서 정식으로 논의되게 됐다. CBDC가 중국과 관련 있으며 한국 국민들을 감시하려는 목적이라는 가짜 뉴스가 확산된 여파다.9일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4일 정부의 ‘프로젝트 한강’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에 반대하는 청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앞서 지난달 24일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디지털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의 일반 이용자 실거래 실시 계획을 마련하고 이용자 사전 모집에 착수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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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금융사에 부과된 과징금·과태료 439억원…전년도 3배 수준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받은 금융사의 과징금·과태료 규모가 전년도의 3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2∼2024년 금융감독원의 금융회사 검사 보고서 431건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금융사들에 부과된 과징금·과태료는 총 439억2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 2.9배 수준이다.지난해 금감원은 금융사 166곳에 총 218건을 제재하고 192건의 과징금·과태료를 부과했다. 부과된 과징금은 총 241억7천만원, 과태료는 197억5천만원이다.가장 많은 과징금·과태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