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울산 동구 앞바다에 마리당 10만원대를 호가하는 고급 어종인 ‘무늬오징어’가 자주 나타나 전국 낚시인들의 반응이 뜨겁다.2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낚시인들로부터 ‘오징어계의 황제’로 불리는 무늬오징어는 사실 흰꼴뚜기가 표준명이다. 열대 어종으로 분류돼 따뜻한 바다에 주로 서식하는 고수온 어종이다.연안에 살지만, 개체 수가 많지 않아 낚시를 통해서만 잡을 수 있으며 마리당 평균 시세가 10만원에서 15만원 사이에 형성돼 있는 ‘비싼 몸’이다.주로 5~6월에 자주 나타나는 무늬오징어는 고수온 지역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구를 찾아 시민들에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28일 대구 동성로를 찾은 김문수 후보는 사전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정선거라고 해서 기권하면 결국 손해보는 건 우리”라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이날 거리 유세에서 “지금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의 길을 계속 갈 수 있느냐, 아니면 독재로 기울 것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대통령 후보 김문수가 부족해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한 표가 대통령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과거 선거 패배 경험을 회고하며 “예전에 수성구에서 출마했다가 낙선해 대구에서
충남지역본부 예산지사는 5월 28일에 예산군 봉산면에 위치한 봉림저수지에서 충남지역본부 이민수 본부장이 참관한 가운데 2025년 재해대비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하였다.이날 훈련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를 비롯한 예산군청, 긴급복구 동원업체, 지역소방서 및 지구대, 그리고 지역 주민 등 약 40명이 참여하였다. 훈련상황은 장마철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저수지 물넘이 및 사전 방류시설의 능력을 초과하는 홍수가 저수지로 유입되어 제방이 월류하고 사면 일부가 유실되는 상황을 가정하였다. 훈련은 피해상황 전파
광주시가 추진 중인 민원 신속 처리 정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처리기간 5일 이상인 단순·복합민원의 단축 처리율이 92%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1월 기록한 80%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광주시가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한 각종 정책의 뚜렷한 성과로 평가된다.‘단축 처리율’이란 전체 민원 처리 건수 중 보완이나 보정 절차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신속히 처리한 비율을 의미하며 민원 단축 처리율의 상승은 시민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 내 행정
ASUS 코리아는 자사의 TUF Gaming 브랜드와 음악, 예술,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버추얼 팝 아티스트 하츠네 미쿠가 콜라보레이션한 ‘TUF Gaming x 하츠네 미쿠 에디션’ 제품군을 발표했다.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된 에디션은 TUF Gaming K3 Gen II 키보드, 미니 무선 마우스, P1 마우스 패드, H1 Gen II 헤드셋 등의 총 4종으로 에이수스의 사이버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 조도경이 2025 한국 주니어 국가대표 소프트테니스 최종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조도경은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열린 2025 한국 주니어 국가대표 소프트테니스 최종 선발전 결승에서 창원명곡고 김주은과의 접전 끝에 조도경은 4대 1로 승리해 1위를 차지했다.임휘석 지도교사는 “조도경은 평소 훈련 태도가 성실하며 책임감이 강한 선수”라며 “이번 선발은 그동안의 학생, 코치의 노력과 교육청,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김금란기자 s
경산시는 올해부터 다문화·외국인 가정의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다문화가족 임신·출산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다문화·외국인 가정의 산모들이 임신·출산 이후, 자녀 양육과정에서 겪는 언어, 문화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양성 과정을 이수한 결혼이민여성 산후도우미가 신청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한국사회에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경산시 거주하는 임신중이거나 생후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이며,
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경북의 오후 6시 현재 유권자 221만3614명 중 167만3065명이 투표해 누적 투표율이 75.6%를 나타냈다지난 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77.2%와 비교해 1.6%p, 전국 평균 76.1% 보다 0.5%p 낮다.22개 시·군 중 청송군이 80.6%로 가장 높고, 칠곡군이 72%로 가장 낮다.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오후 8시까지 경북 916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경북의 투표율은 31.52%로 17개 시·도 중
영덕군보건소가 재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산불 피해로 임시 조립주택에 입주한 주민들에게 심리상담과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낯선 주거환경으로 인한 불안과 트라우마를 해소하고 기초 건강관리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담팀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인력과 보건진료소장, 방문간호사 등 총 3개 반 6명으로 구성돼 임시 조립주택에 입주한 산불 피해 주민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심리상담과 건강 체크를 진행하고 있다. 강종호 건강증진과장은 "산불 재난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충북공고가 제8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고등학교검도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연이어 차지했다.지난 1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공고 이승준은 온양용화고를 1대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 이어 결승에 오른 이승준은 성동고 김남현을 2대1로 이기며 우승했다.충북공고는 여고부 개인전에서도 원지영, 박서희가 우승을 차지했다.청주농고 여고부 강가온이 개인전 3위, 남고부 이윤찬이 개인전 2위에 올랐다.중학부에서는 주성중 강하은이 2위를 차지하는 등 충북검도의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