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자 30일 평양시 강동군 병원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31일 김 위원장이 전날 평양시 외곽에 위치한 강동군 병원 건설 현장을 찾았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이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기간 동안에는 공개 행보에 나서지 않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떠나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김 위원장은 이날 지하 주차장과 입원실·수술실·의사실을 비롯한 병원의 여러 곳을 돌아보고 시공 과정을 구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상가득 해남의 맛” 미남축제서 해남밥상 첫 선
해남군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열리는 ‘2025 해남 미남축제’에서 해남의 농수산물로 차려진 한상차림 ‘해남밥상’을 선보인다.해남밥상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해남대표음식‘해남8미’의 하나로, 기존 해남 한정식의 범위를 넓혀 해남의 제철 농수특산물과 전통의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백반정식의 브랜드명이다.해남군은 올해 미남축제에서 해남밥상관을 운영, 축제 참가자들에게 해남밥상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축제에서 해남밥상 운영은 해남읍의‘도화지’와‘유락횟집’에서 참여해 해남의 신선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내외 소비자 엄지척" 삼성전자, 만족도 잇단 1등 달성 쾌거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외 주요 소비자 만족도 조사서 연이어 최다 품목 1등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28일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한국품질만족지수' 조사에서 총 10개 생활가전 품목 중 9개 품목 1위로 선정되며 최다 품목 1위의 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기, 배우 넘어 감독으로…데뷔작 '소녀'로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서기가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의 첫 연출작 '소녀'가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영화제를 거쳐 2025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소녀'는 1988년을 배경으로 어둠 속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소녀 '샤오리'가 미국에서 전학 온 자유로운 친구 '리리'를 만나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기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감성적인 색감과 밀도 있는 서사로 호평을 받았다.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Generic placeholder image
황미상 용인시의원, 삼가동 481-15 일원 보행로 방문
용인시의회 황미상 의원은 27일 삼가동 481-15 일원 보행로를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현장에는 처인구 건설과장과 관계 공무원, 인근 주민 등이 함께 참석해 보행로 주변의 안전문제와 환경개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해당 구간은 하천변을 따라 이어진 보행로로, 수목이 무분별하게 우거져 시야가 가려지고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야간 통행 시 어둡고 음습한 분위기로 주민 불안이 높다는 지적이 지속되어 왔다. 특히 학생들의 흡연 및 쓰레기 투기로 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교육청, 그린벨트 내 학교시설 증축 규제 완화 이끌어내
경상남도교육청은 26일 '학교시설사업 촉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 개정으로 앞으로는 개발 제한 구역 내 학교시설을 증축할 때 교육감의 승인만으로 가능하게 되어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법 개정 이전에는 그린벨트 내 학교의 경우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북 식품, '세계 입맛' 사로잡다…국제발효식품엑스포 수출상담회 ‘성과 풍성’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한 ‘국제발효식품엑스포’ B2B 수출상담회가 지역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며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에는 15개국 52개 해외 바이어와 도내 58개 기업이 참여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284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총 231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다. 해외 바이어들은 발효식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에 높은 관심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영대 의원 "의용소방대 연수원 군산 건립" 법적 근거 마련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 군산·김제·부안 갑 국회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군산 공약 중 하나인 의용소방대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신영대 의원은 최...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통령실 “재판중지법, 애초부터 불필요… 입장 바뀐 적 없다”
대통령실은 3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재판중지법’을 처리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해당 법안은 애초부터 불필요하다는 게 대통령실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결정 아니냐’는 질문에 "입장이 바뀐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민주당의 방침 변경이 사실상 대통령 의사를 따른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선을 그은 셈이다.앞서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당 지도부를 통해 논의했고, 대통령실과 조율을 거친 상황”이라고 밝힌
Generic placeholder image
재판중지법 보류에도… 국민의힘 “이재명·정청래가 직접 입장 밝혀야”
국민의힘은 3일 더불어민주당이 현직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중지하는 이른바 '재판중지법' 처리를 보류한 데 대해 "믿을 수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이나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직접 나서 ‘재임 중 재판중지법 추진 불가’를 명확히 선언해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경북도청에서 열린 대구·경북 지역 민생 예산정책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재판중지법을 추진할 듯 말하더니 입장을 뒤집었다”며 “그들의 말을 ‘오늘은 추진하지 않겠다’는 수준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북 한우 유통 '숨통' 트인다…익산 축산물도매시장, 5년 만에 재개장
전북 유일의 익산 축산물 도매시장이 5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시설 노후화로 운영이 중단됐던 도매시장이 최신 위생·안전 기준을 갖춘 새 시설로 재가동되면서, 전북 한우농가의 오랜 숙원인 ‘지역 내 안정적 출하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익산 도축장은 2010년부터 도내 유일한 축산물 도매시장으로 운영돼 왔으나 2020년 시설 노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