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제조에 국산 원료 이용을 확대하고 품질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검정유색 보리 '흑호' 맞춤형 맥아제조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15일 이같이 밝힌 후 "자체 개발...
농촌진흥청은 수제 맥주 제조에 국산 원료 이용을 확대하고 품질 차별화를 꾀하고자 검정 유색 보리 ‘흑호’ 맞춤형 맥아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농진청 수확후이용과는 자체 개발한 ‘흑호’로 맥아를 만들었을 때, 전분 소실이 약 1.4%로 낮은 것을 확인했다. 반면, 발효당 함량은 약 41%, 전체 전분 대비 발효당 비율은 85%로 높게 나타나 맥주 원료 가치가 우수함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학술지에 게재했다. 연구진은 이어 일반적인 제맥 온도보다 1~2℃ 낮춰 맥주보리를 발아했을 때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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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힘 겨루기'
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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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과기부에 항의 방문…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등 개정안 반대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5월 3일에 입법예고 됐던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및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기준 고시 개정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하고, 지난 5월 20일부터 주택관리사 회원, 관리 종사자,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했다.협회는 지난 5월 31일까지 회원, 종사자 및 입주민으로부터 5만1천여명의 반대서명을 취합, 6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항의 방문해 모아진 국민의 뜻을 전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담당 네트워크정책과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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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73)
본래 남사당패는 독신남의 집단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양딸을 핑계 삼은 복녀를 시작으로 여자를 받아들이기 시작이다. 그러자 말로만 남사당패로 남녀가 어우러져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기예를 팔아가며 먹고 살기에 이른다. 따라서 남녀의 혼숙은 다반사다. 호칭도 일률적으로 삼촌, 형님, 이모, 언니, 동생 등으로 두루뭉수리 통일이다. 실제 혈연과는 무관이지만 다들 그렇게 싸잡아서 호칭이다. 더러는 부부 지연을 맺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임자 없는 홀몸이다. 잠자리도 대중없어 허허벌판에 천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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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지방 중심 강한 비...습도 높아 체감온도 31도 내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가끔 구름많겠다.   자료제공 :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 오늘 강원도와 충청도,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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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늘까지 덥겠음, 내일 남부지방과 제주도 중심 강하고 많은 비 유의"
※ 06월 21일부터 06월 2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까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높아 매우 덥겠습니다. ○ 내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 ○ 폭염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오늘(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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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오스트리아 빈…아시아 1위는 '이곳'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오스트리아 빈을 꼽았다.26일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이 전 세계 173개 도시를 대상으로 안정성과 의료, 문화·환경, 교육, 인프라 등 5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빈은 문화 5개 항목 중 4개에서 만점으로, 98.4점을 획득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빈에 이어 덴마크 코펜하겐과 스위스 취리히, 호주 멜버른이 2∼4위를 차지했다. 공동 5위로는 캐나다 캘거리와 스위스 제네바가 이름을 올렸다. 공동 7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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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업 철수하는 론리 플래닛…검열 영향?
글로벌 여행 가이드북 전문 출판사 론리 플래닛이 중국 사업을 철수한다.27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론리 플래닛은 전날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을 통해 "전염병 영향과 회사의 전략적 조정으로 중국 사무실을 폐쇄하고 출판사업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론리 플래닛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 가이드북 출판사 중 한 곳으로 1972년 토니 휠러가 아내와 함께 호주에서 창간했다.출판사의 중국 사업 중단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쉬움울 표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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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맞춤형 행복민원실' 조성으로 시민만족도 높이자
진주시는 시민이 만족하고 소통·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행복민원실'을 조성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 편의 시책을 추진한다.중점 추진과제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 편의 서비스 운영 △쾌적한 민원실 환경 조성 △민원공무원 보호강화 및 상호존중 민원문화 조성 등이다.수요자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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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폭염·장마 앞두고 반지하 매입임대 점검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내일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재해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매입임대 현장을 방문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간담회에서는 풍수해에 대비해 쪽방, 반지하 등 재해취약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안전점검 등 준비상황과 위기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논의한다.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노후하거나 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 등 재해취약주택을 매입해 입주민은 지상층 공공임대로 이주를 지원했다. 퇴거공간은 리모델링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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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 1조1785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주가 상한가
항공기 부품 기업 아스트가 미국 항공기 제조사인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와 1조1785억원 규모의 항공기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해당 계약의 주요 내용은 B737 섹션 48 및 벌크헤드 등의 항공기 부품 제작 및 납품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계약지역은 미국이다.아스트에 따르면 이번 계약금액은 8억4784만5073달러로, 이는 27일 최초 고시 환율 달러 당 1390.1원을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