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철새로부터 가금농장의 조류인플루엔자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관내 철새도래지 4곳에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한다고 11일 밝혔다.통제 기간은 지난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이며 통제 대상은 사료, 분뇨, 알, 왕겨, 가축 운송 등 가금류와 관련된 축산차량이다.고병원성 AI는 가금류에 치명적인 질병으로 특히 닭의 경우 90% 이상의 폐사율을 기록하며 전염성이 매우 높아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 질병은 주로 겨울철에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들에 의해 전파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