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당산마을에 있는 천연기념물 당산리 당송나무에서 오랜만에 송이가 피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오랜만에 송이가 피었다는 소식에 당산마을 주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은 기쁨과 희망을 함께 나누었다. 이번 송이 개화는 대략 5년 전까지 1~2년에 한 번씩 자주 피어났던 것에 비해 오랜만에 찾아온 특별한 일로, 올해 대형 산불과 각종 자연재난 등 어려운 시기를 견뎌낸 후에 피어난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당산리 당송나무는 약 600년 된 노송으로, 그 생물학적 가치가 뛰어나 199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이 나무는 마을의 수호목으
포항시 인덕산 자연마당이 가을을 맞아 사계 장미와 억새군락이 어우러진 풍경을 자아내며 절정을 이루고 있다.최근 포항시 남구 호동 53번지 일원에 위치한 인덕산 자연마당에 살포시 피어난 사계 장미와 바람결에 넘실대는 억새군락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과거 인덕산은 공업지역과 주거지역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던 유일한 녹지공간이었으나 1990년대 후반, 인근 포항경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의 불시착 사고로 항공 안전 저해 요인으로 지목되며 정상부 전체가 절토됐다.이후 황폐화된 산 정상은 비산 먼지와 토사 유출로 주민 생활환경 악화
지난 9월 16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제18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 헤어쇼’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주목 받았던 출품작들이 횡성군청 로비를 통해 군민들과 다시 만난다.횡성군은 11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군청 1층 로비에서 ‘머리카락으로 피어난 횡성 8대 명품’이라는 주제로 미용예술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에는 헤어쇼 부문에 출품되었던 총 8점의 작품이 선보이며, 머리카락이라는 이색적인 소재를 활용해 횡성의 대표 특산품인 ‘횡성 8대 명품’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했다.이번 전시는 대회 이후에도 작
국내 연구진이 LTE 핵심 네트워크의 보안 취약점을 규명하고 이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KAIST는 김용대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LTE 코어 네트워크'에서 인증되지 않은 공격자가 원격으로 다른 사용자 내부 상태 정보를 조작할 수 있는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연구팀은 코어 네트워크에서 '컨텍스트 무결성 침해'라는 새로운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탐지하는 도구인 'CITesting'도 공개했다.기존에 수행한 보안 연구들은 주로 '네트워크가 단말기를 공격'
2025 U리그의 각 권역 일정이 31일 최종 라운드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U리그1 왕중왕전 진출팀 12개와 U리그1/2 간의 승격 및 강등팀이 모두 결정되었다. 올해 U리그에는 1부와 2부에 총 78개 팀이 참가해 지난 4월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U리그1은 각 6개 권역에서 1, 2위를 차지한 총 12팀이 왕중왕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우승팀인 선문대와 준우승팀 울산대가 일찌감치 각 권역 1위를 확정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이 외에도 2회 우승 기록을 가진 고려대
부산시는 6일 오후 3시 수영구 망미중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소비 진작 환급행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차 환경 개선 사업 대상지 및 '스타소상공인' 점포를 방문하며 시민과 상인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전통시장 소비 촉진 정책이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박형준 시장이 직접 환급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비 혜택 체감 정도를 묻고 상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시장 곳곳을
부산시는 5일 부산 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굿 투 인베스트 부산, 투자유치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팸투어는 시가 투자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제조업과 정보통신 등 분야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부산의 투자 입지 환경을 답사 여행 형태로 둘러보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을 비롯한 역외 및 부산기업 총 11개 사가 참여했다.이날 행사에 참
AWC 의장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가 ‘AI·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아시아 각국과 지속 가능한 물관리 협력체계 구축에 속도를 냈다. 아시아물위원회 의장기관인 수자원공사는 5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열린 제23차 이사회를 주관했다. AWC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자원공사가 2016년 설립한 아시아 최대 물 분야 협력기구로, 현재 26개국 176개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베트남 농업환경부 차관·물환경협회 회장·북부수자원
비트코인이 365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지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365일 이동평균선 붕괴는 지난 2022년 약세장을 촉발했던 주요 신호였으며,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재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코인베이스 및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의하면, 비트코인은 한때 9만890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현재 10만3900달러 수준으로 반등했다. 365일 이동평균선은 비트코인 시장에서 대표적인 장기 추세 지표로, 이를 하회할 경우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