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 장기화에 대내외 무역 악화 속에도 울산지역 벤처기업 창업이 증가했다. 그러나 벤처 투자의 수도권 쏠림 추세가 가속화 되고 있고, 지역 산업 의존도가 높아 경기 상황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지자체 주도의 적극적인 벤처 육성이 시급하다. 20일 벤처확인종합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된 울산지역의 벤처 기업 수는 총 468곳이다. 이는 전년 대비 47곳 증가한 수치다. 울산의 벤처기업 전체의 45.1%인 211곳이 울주군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구 119곳, 북구 66곳, 중구 58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