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한글도시’를 선포한 지 3년째가 넘었지만 한글도시 타이틀이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021년 한글도시계라는 조직을 신설했지만 인력과 예산 부족 등으로 실질적인 사업 발굴이나 신규 사업 등이 전무한 실정이다.24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는 지난 2021년 5월 전국 최초로 ‘한글도시 중구’를 선포했다. 이어 한글사랑 추진 기본계획에 따라 한글역사문화특구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갔다.지난 2022년까지 한글도시 사업 발굴·추진을 위한 보고회를 진행했고, 한글 교육, 한글 정신 계승 사업, 문예교육과 아름다운 한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