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예천곤충축제’가 물놀이축제 논란에 이어 선정적 행사로 폐지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지난 15~18일 한천체육공원과 곤충생태원에서는 '곤충과 여름의 만남‘을 주제로 곤충축제가 예천군과 예천문화관광재단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2024 예..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시행되고 있는 '차고지 증명제'가 존폐 기로에 놓였다. 서민들의 원성이 들끓고 있기 때문이다. 급기야 이 제도의 시행근거를 마련해 준 당사자라 할 수 있는 제주도의회에서도 폐지 의견이 이어지자, 시민사회에서 '폐지론'도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교통난과 주차난 해결을 위해 이 제도를 도입한지 17년이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안착은 커녕 거센 폐지 요구에 직면한 것은 어찌보면 충분히 예상됐던 일이다. 제도적으로 치명적 결함을 안고 출발한데 따른 당연한 결과이다. 사실 이 제도는 근본적으
제주특별자치도가 교통난과 주차난 해결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차고지 증명제'가 전면 확대 2년 만에 존폐 논란에 휩싸였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는 정책이기는 하나, 집 없는 서민들과 청년층 등만 쥐어짜는 결과로 이어지면서 '반 서민 정책', '차별 정책'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3일 열린 제43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차고지 증명제 정책에 대한 비판적 질문도 잇따랐다. 급기야 '폐지론'까지 등장했다.◇ 김기환 의원 "원도심, 차고지 공간도 없는데 경제적 부담까지 '이중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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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꽃은 없고 행사만 남은 영광·함평 꽃 축제…"앙꼬 없는 찐빵"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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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만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대신 '교통이용권 지급' 개정안 발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만 65세 이상 노년층에 대한 도시철도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는 대신 버스도 탈 수 있는 일정 금액의 교통이용권을 지원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만65세 이상에게 일정 금액의 교통이용권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권은 도시철도와 버스, 택시를 포함하는 모든 교통수단에서 사용 가능하고 일정 금액을 소진한 후에는 할인된 요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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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연휴기간 늦더위 계속 ... 곳곳에 소나기 소식
9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은 연휴기간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대구경북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평년를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지겠다.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도 있다.우리나라 북쪽 고기압과 제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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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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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남해고속도로서 고속버스 '쾅'…22명 중경상 날벼락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남해고속도로 2지선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충돌하면서 2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께 부산 남해고속도로 2지선 서부산 요금소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갓길 가드레일 충격한 뒤 중앙분리대를 재차 들이받고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를 포함해 22명의 승객이 있었는데 4명이 중상을 입고, 1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중상자로 분류된 한 20대 여성은 얼굴을 크게 다쳤고,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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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영 예술감독 여수국제미술제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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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2024 여수국제미술제 ‘소울푸드엔 블랙칵테일’전에 올해 5월 본사가 주최·주관한 ‘2024 울산현대미술제’의 예술감독을 맡았던 박순영 예술감독이 참여해 진두지휘하고 있다. 여수국제미술제는 지난 8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35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D전시홀에서 열리고 있다. 9개국 총 80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입체 등 총 210여점을 선보인다. 주제전에는 이용백, 정연두, 구성연, 김기라, 김준, 하태범 등 국내를 대표하는 24명의 작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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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6개 구단 관중 新, 입장 수입 15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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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스포츠 최초로 시즌 누적 관중 1000만명 시대를 개척한 2024 프로야구가 입장 수입에서도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미 6개 구단이 시즌 총관중 신기록을 수립하고, 또 6개 구단이 관중 100만명을 넘긴 상황에서 입장 수입도 크게 늘었다.정규리그 전체 경기의 95%를 치른 18일 현재 10개 구단 입장 수입은 1505억6493만5895원을 찍어 1982년 프로 출범 후 최초로 1500억원을 돌파했다.KBO리그는 2023년에 처음으로 입장 수입 1000억원을 넘겨 1233억3309만7171원을 벌었다. 작년 같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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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행진’ 대전(4승 2무) vs 전북(3승 1무), K리그1 하위권 경쟁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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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승세를 탄 프로축구 K리그1 하위권 팀끼리 정면승부가 주말에 펼쳐진다.상대 기세가 워낙 매서워 각각 6경기, 4경기 무패를 달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 가운데 한 팀은 무패행진이 끊길 수 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과 김두현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오는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를 통해 맞붙는다.두 팀은 나란히 9, 10위에 자리해있다. 대전이 8승 10무 12패로 승점 34를 쌓아 9위, 전북이 8승 9무 13패로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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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해력 저하…시교육청에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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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이 최근 청소년의 문해력 저하가 일상생활에서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국어교육 강화에 대한 울산시교육청의 신속한 대책 마련에 대해 서면 질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청소년의 읽기 능력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비단 읽기 능력의 하락은 국어 과목의 문제가 아니라 영어, 수학, 과학 등 교육 전반에 걸친 학습 능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결국 장기적으로 교육격차 확대, 사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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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소속 시의원, 오늘 시의장 재선거 논의 의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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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후반기 울산시의회 의장 재선거를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울산시의원들이 다시 한번 의원총회를 열고 재선거 논의에 나선다.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19일 방인섭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는 추석 연휴 전인 지난 13일 자당 소속 시의원 19명 전원에게 ‘의장 궐위에 의한 보궐선거 실시를 위한 의원총회 소집 공지’를 통보했다. 공지에 의하면 의원총회는 20일 오후 3시 울산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리며, 후반기 의장 재선거 여부에 대해서만 논의하게 된다. 이번 의원총회는 이성룡 의원 등 7명이 ‘의장 궐위에 의한 보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