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상위 0.1%에 속하는 고소득자들이 연평균 약 18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중 126명은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 면세자인 것으로 확인됐다.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22 귀속 연도 통합소득
통합소득 상위 0.1%인 고소득자가 한 해에 평균 18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126명은 면세자였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전체 통합소득자 2623만1458명의 총소득은 1058조 7190억원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4036만원이다. 통합소득이란 근로소득, 종합소득 등을 모두 합친 소득을 말한다. 지난 2022년 상위 0.1% 구간 2만 6231명의 통합소득은 47조1217억원이다. 1인당 평균 소득은 17억9641만
우리나라 통합소득이 1천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평균소득 18억원인 소득자 중 100명 넘는 인원이 면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광현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 귀속연도 통합소득 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균 18.0억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소득자 중 결정세액이 없는 인원은 126명으로 나타났다.2022년 전체 통합소득자 2623만1458명의 총급여는 1058조7190억원으로 1인당 평균 4036만원으로 집계됐다.같은 해 전체 소득자를 천분위 구간으로 구분했을 때
근로소득과 종합소득을 더한 통합소득이 상위 10%인 이들은 연평균 1억5천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는 연평균 4억7930만원, 상위 0.1%는 17억9640만원을 벌었다. 반면 하위 10%가 버는 소득은 연 650만원 수준에 그쳤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2 귀속연도 분위별·연령별 통합소득 자료에 따르면 재작년 근로소득이 있는 인원은 총 2621만1458명이었다. 이들이 벌어들인 통합소득은 총 1058조7190억 원으로, 1인당 평균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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