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은 그러고 살아도 돼요." 눈을 의심했다. 지난주 폭우 피해 영상에 달린 댓글이다. 산청시장에 물이 차올라 차량이 침수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고 살아도 된다고? 지금 물바다인데?익명성 뒤에 숨은 악플러들이 판 치는 세상이라지만 일촉즉발 위기인 상황을 눈앞에 두고도 어쩌면 이런
닷새간 이어진 극한 호우로 경남지역 농가 곳곳에서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합천군 율곡면 한 딸기 농가는 "물이 2m까지 차올랐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을 직접 가봤습니다.촬영: 유은상 기자편집: 김연수 기자제작: 뉴미디어부
2시간전
최근 집중호우로 대구 북구 노곡동에 침수 피해가 발생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대구시가 본격 조사에 나선 가운데 펌프장 수문 관리는 물론 배수펌프 고장과 제진기 미가동 등 총체적 관리체계의 허점이 화를 키운것으로 드러났다.이 때문에 이번 침수 사고는 15년 전의 전철을 되풀이 한 ‘인재’며, 배수 시설이 적시에 제대로 가동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일원화 해 일사불란하게 다듬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4일 대구시에 따르면 노원동 일대는 지난 17일 오후 1시50분께 대구에 호우경보가 발령되자마자 삽시간에 물이 차올라 상가와 주택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시, 올 여름 더위를 책임질 남매공원 물놀이장 등 4곳 개장
경산시가 올 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장을 19일부터 남매근린공원, 진량근린공원, 에코토피아근린공원, 그리고 남천백옥교 상류 좌안 등 4개소에 개장한다. 이번 물놀이장은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물놀이장은 50분 이용 후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Generic placeholder image
“불났다 외치는 소리만”…광명 화재에 주민들 맨몸 탈출
18일 오전 1시쯤 화재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앞. 3시간여 전 불은 꺼졌지만 연기 냄새는 여전히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까맣게 탄 1층 필로티 주차장 안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검게 그을린 아파트 벽면은 긴박했던 화재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고 있었다. 현장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감성 가득한 '경주 동해안' 여름 여행!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인삼박물관, ‘어린이 문화교실’ 수강생 모집
영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4일부터 1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인삼박물관에서 ‘어린이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 증진과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여름방학 동안 유익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슛로봇월드컵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악의 암호를 풀다
국악은 우리 음악이다. 내 음악이고 네 음악이다. 근데 이런 음악인 국악을 잘 모른다? 솔직히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세상엔 불가사의한 일이 더러있다. 한국인들이 국악을 모른채 살아간다는 것도 어쩌면 불가사의한 범주에 끼워넣을 수 있지 않을까.솔직히 말해서 이게 사실이다. 단편적인 예 하나를 들겠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우리나라의 고유하고 순수한 우리 악기인 가야금이나 거문고를 튕겨본 적이 있나? 아니 만져본 적이라도 있나? 아니 가야금 줄이 몇 개이고 거문고 줄이 몇개인지 구별할 수 있나?아니 어떤 게 가야금이고 거문고인지를 구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답례품] 공룡나라에 딱 어울리는 공룡뿔컵, 재미있고 이색적이죠
고성군에는 '공룡나라'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공룡세계엑스포'로 유명하다. 올해도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한 달 넘게 당항포관광지에서 엑스포가 열린다. 이처럼 고성군을 상징하는 '공룡'을 주제로 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이 있다. '다이노스뿔컵'이다. 공룡 뿔을 형상화해 손잡이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삶은 달걀 속 지폐 마술, 마술 '삭제' 성황리 마무리!
지난 6월 서울연극창작센터에서 열린 이기황 마술사의 단독 마술 공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스테이지 마술로 다년간 대중들을 만나온 이기황 마술사가 스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정부 첫 인사 앞두고… 송경호·박세현 등 檢 간부 줄사직
이재명 정부 첫 검찰 고위급 인사를 앞두고 검찰 고위 간부들의 사의 표명이 잇따르고 있다.주요 검사장급 인사들은 검찰 내부망에 사직 인사를 남기며 형사사법 제도 개편에 대한 우려와 아쉬움을 토로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송경호 부산고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 고형곤 수원고검 차장검사, 전무곤 대검 기획조정부장, 김선화 서울서부지검장 등 검사장급 이상 간부들이 이날 일제히 이프로스를 통해 사의를 밝혔다.이날까지 사의를 밝힌 고위 간부는 최소 10명에 이른다.이들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향사랑기부] 두 배 풍성해진 고성 답례품, 기부자 만족도 두 배
고성군 고향사랑기금이 올 들어 7월 현재 2억 원을 돌파했다. 6개월여 만에 올해 목표액 2억 5000만 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00만 원이 늘어난 성과다. 경기 하락과 수출 부진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고성군을 향한 고향사랑기부는 꾸준히 증가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HB갤러리, 전통과 현대를 관통하는 회화 수행 '유상삼매 有相三昧'展 개최!
HB갤러리는 7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작가 김중백의 개인전 《유상삼매 有相三昧》을 개최하며, 형상의 거듭된 드러남과 사라짐을 통해 내면의 본질에 다가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