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료원의 재정난이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 지방의료원들이 484억 5,5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병상 이용률은 평균 62.7%에 불과하고 임금 체불 사례까지 속출하고 있어 정부의 긴급한 대응이 요구된다.4일,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중 29개 기관이 올해 6월 기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23년 3,073억 9,000만원, 2024년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