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은 7일 열린 제432회 임시회 농축산식품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지법에 제시된 위탁경영제도의 활용 방안을 모색, 농지 규모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농업정책의 우선순위·패러다임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한권 의원은 “통계청의 각 연도 농가경제조사 자료를 활용한 ‘농가경제 수익성 지표분석’을 통해 2018~2023년 기준 연평균 증가율이 농가부채 4.8%, 농업경영비 7.8%가 증가한 반면, 농업소득율은 -5.8%, 자기자본이익율 연평균 –2.9%로 나타나,
제주농업 수익성 악화가 갈수록 심화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산업시스템 혁신과 디지털농업 전환을 통한 미래농업 육성을 목표로 농업정책을 추진 중이다.하지만 도내 농가 대다수가 고령농에 영세농이어서 디지털 농업기술을 도입하기 어려운 만큼 농업정책 패러다임을 위탁경영제도를 활용한 농지 규모화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권 의원은 7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 등을 상대로 진행된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통계청의 농가경제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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