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특검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는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잘못됐다. 김건희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아니다. 대통령 배우자라는 자리는 선출된 권력은 아니나 선출된 권력과 가장 가깝기 때문
북한이 '국보급 관광 명소'로 내세우는 강원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방문한 러시아인들은 호화로운 시설과 대접에 감탄하면서도 무언가 어색한 느낌을 받았다.인위적인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탓이다. 어딜 가도 동행하는 가이드는 긍정적인 내용의 후기를 남기도록 종용했다.12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지난달 원산을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들의 방문기를 소개했다.이들은 여행 내내 화려한 고층 호텔과 물놀이장이 마련된 이곳에서 푸아그라·반죽 치즈 등이 포함된 최고급 뷔페 식사를 즐겼다.다리아 폴리시추크는 "누군가 사진으로 보여줬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1일 경북대학교 지역사회공헌센터 및 이음발달지원센터와 대구 지역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의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느린학습자 멘토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느린학습자는 IQ 71~84 사이의 지능으로 지적 장애는 아니나 평균 지능에 속하지 못하는 인지 능력으로 인해 의사소통, 대인관계,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말한다.대구 북구 이음발달지원센터 읍내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과형 가스공사 상생기획부장과 김성중 경북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장, 김혜
호우 때 우물 뚜껑을 여는 일이 없는데, 예감이 안 좋아 뚜껑을 열었다. 아니나 다를까? 혼탁한 물이 불었다. 돌을 쌓은 부분이 모조리 잠겼다. 지상부의 원형 시멘트관으로 올린 부분 아랫단까지 찼다. 우물을 길어 뜰에 주거나 허드렛물로 쓰는 정도니, 비가 올 때는 열 일이 없었다. 그러다 비가 억수로 쏟아붓는 어느날 빗물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확인하려다 화들짝 놀랐다. 빗물 통인가 싶었다. 한 번도 그런 적 없었는데 금세라도 넘칠 듯 보였다. 주변의 물이 모조리 모였나 싶었다. 집수정이다.우물 청소는 연례행사다. 우물 깊이는 5∼6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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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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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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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쉬운 수익' 규제 크레딧 판매로 16조원…그러나 파티는 끝났다
테슬라는 지난 10년간 규제 크레딧 판매로 약 118억달러를 벌어들였다. 하지만 새 법안이 통과되면서, 이 수익원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14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테슬라가 규제 크레딧 판매로 막대한 수익을 올렸지만, 앞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현재까지 테슬라는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탄소 배출 규제를 준수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크레딧을 판매해왔다. 예를 들어, 연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제조업체들은 테슬라의 크레딧을 구매해 벌금을 피할 수 있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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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해양환경공단, 어선 선저폐수 무상수거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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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삼척 임원항과 덕산항, 동해 묵호항에서 해양환경공단 동해지사와 함께 10톤 이하 소형어선을 대상으로 선저폐수 무상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지난 3년간 관내에서는 총 26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14건이 어선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사고의 54%에 해당하는 수치로, 어선에 의한 해양오염 방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동해해양경찰서에서는 여름철 해양오염 집중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의 불법배출을 방지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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