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울산의 기생 ‘심자란’의 넋을 기리고 예술적 혼을 이어가는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린다.우선 이선숙판소리연구소가 주최하고 울산예인심자란선양회가 주관하는 제2회 울산 병영교방 문화제 심자란 전국국악 경연대회가 11월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개최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울산 병영교방 출신 관기 심자란은 300여년 전 울산의 병영교방에서 예인의 풍모를 익히고 이름을 얻었으나 부조리한 세상에서 절의를 지키다 만 17세 나이에 불꽃 같은 삶을 살다간 울산의 대표적 실존
울산광역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이선숙판소리연구소와 울산예인 심자란 선양회가 주관한 '2024 심자란 학술 세미나 및 전국 자란가 경연대회'가 2일과 3일 양일간 중구 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울산 출신의 예인 심자란의 예술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 국악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학술세미나의 주제는 '심자란의 기림과 발전 방안'으로, 김우진 전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가 기조발표를 맡았으며, 김석배 국립 금오공대 교수, 김수미 서울대 음악대학 박사, 이채경 성균관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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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선정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지역 내 민간정원 3곳이 모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구례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간정원이 선정된 지역이자, 지역의 모든 민간정원이 선정된 유일한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전국 150여 곳의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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