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영주귀국 정착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사할린동포 148세대를 대상으로 주거지원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LH는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 동원 등의 이유로 러시아 사할린으로 이주했으나 광복 이후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한 사할린동포와 동반가족 등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주거지원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2000년 ‘안산 고향마을’에 총 489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290세대에게 임대주택을 지원했다.LH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인천지역본부와 부산, 양산 등 전국 각지의 LH 주거